The city7 블로그 이다 보니 시티세븐 몰 안에 있는 레스토랑을 먼저 소개해야 만 한다는
무언의 압박감이 심히 (ㅡ,.ㅡ;;; 쿨럭) 느껴져서 고민하던차
가격면에서나 음식 품질, 분위기등 3가지 모두 골고루 갖추고 있는 무난한 레스토랑 하나를 먼저 소개합니다.
일마레는 서울 수도권에서도 괜찮은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죠?
체인입니다. 그러다 보니 맛이 그렇게 편차가 나는 것도 아니고
분위기도 여러점을 돌아본 결과 비슷합니다.
강남역에서는 일마레가 2호점이나 운영되고 있죠.
그러다 보니 가기 전부터 예상되는 기대수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명도에 비해 창원 시티세븐몰 일마레는 너무 구석에 있더군요.
찾기가 조금
힘이 듭니다.
위치는 신한은행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에 오브제를 끼고 쭉 들어가게 됩니다. 보석집들도 나오고 화장품코너도 나오고 여성복들도 나오는데 오른쪽 정면부분에 " 올리비아로렌"(여성의류브랜드) 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딱 꺽어져 들어갑니다. 그럼 패밀리마트가 나오고 아담하고
이쁜 광장이 나오는데
거기 보면
야외 테라스를 이쁘게 꾸며놓은 일마레가 멀리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좀 구석에 있어도 이쁜 광장과 야외 테라스 그리고 한적한 분위기로 인한 여유로움을 더한다면 그렇게 썩 나쁜 조건은 또 아니네요. 참 아이러니 합니다.
★★★
실내는 여름, 가을에는 유럽의 어느 광장 처럼 야외 테라스로 통하는 문들을 모두 개폐하고 서빙을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였으나. 지금은 겨울인 관계로 야외 테라스는 사용하지 않는 듯 하네요.
서울 강남점이랑은 다르게 내부에는 꽃과 식물이 많아서 아기자기 이쁘네요.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건 지점마다 다른거 같네요. 제 오랜 기억으로는
이정재가 해서 유명해졌었던
대학로 일마레는 오픈 이였던거 같구요 (확실치 않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ㅋㅋㅋ)
강남 CGV극장 근처에 있던 일마레와 티지아이 뒤쪽 일마레는 오픈주방이 아니였던거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오픈주방이 좀더 신뢰감을 주죠. 외국에서는 오픈주방의 음식점은 10%더 비싸다고 들었어요.
우리나라 한식의 경우에는 아직 그런 문화가 정착되기 힘들기도 하고, 해서 10% 차지 하는건 없죠. ^^
분주하게 우리 음식을 준비해 주시는 주방장님들....
깔끔하네요.
세련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여러 나무들과 꽃들이 어울어져 너무 고급스럽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편안한 분위기가 되네요. 개인적으로 강남 티지아이 뒤편 일마레를 자주 갔게되었는데 (그 앞에 아주 멋진 이태리레스토랑 갔다가 너무 오래기다리면 배가 고파져서 ㅡ.ㅡ나중에 그 레스토랑 소개도 올릴께요.) 거긴 정말 테이블만 따닥따닥 붙어 있고,아~~무것도 없어요. 주인입장에선 회전율이 높아져 좋겠지만, 제 친구들과 갈때는 정말 배가고파서 일마레 스파게티 맛있으니까 딱 밥만 먹고 나옵니다.여유가 없어요. 하지만 거기에 비하면 여긴 많이 좋네요.
재즈의 선율이 흐르는
음악선곡도 멋지구요. 저녁에 와인 먹어도 좋겠어요. 전체적으로 실내 분위기는 매우 좋습니다.
★★★★☆
오웃 제가 좋아라 하는 오드리햅번이 있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전식으로 주는 빵입니다. 올리브 오일이구요. 발사믹 식초는 달라면 주더라구요.
오웃 샐러드가 살아 있어요. 팔닥팔닥~
정말
샐러드는 뭐니뭐니 해도 신선한 야채가 다가 아니겠어요? 야채가
초신선해서 사각사각~아삭아삭~^^ 먹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100 가지 맛난 양념으로 드레싱을 만들어도 야채가 신선하지 않으면 샐러드는 완전 꽝이지요. 구운가지와 토마토도 적절히 익어
맛의 풍미를 더해 줍니다.
친구들도 사진찍는 동안 기다리느라 힘들어서인지 포크를 마루마루 들이미네요 ^^
크림스파게티가 먹고싶다는 일행의 얘기에 카르보나라 를 시켰습니다. 소스도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며 베이컨이며 양파도 적당히 많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제 입맛에는 조금 짜다는거... ㅠ.ㅠ 사실 창원의 어느 음식점에 가도 다
좀 짜요. ㅜ.ㅜ 제가 싱겁게 먹는거이기도 하고 경상도 분들이 좀 맵고 짜고 한 음식들을 좋아하시는 듯 하네요. 아무튼..... 전 카르보나라를 걸쭉하게 먹는걸 좋아하는데 일행들이 어떨지 몰라서 그렇게 주문은 안했어요. 하지만 이정도도 괜찮은거 같아요. 제 입맛에 좀 짠거 빼면.... ^^
피자입니다. 야채피자. 구운야채가 드문드문 올라와 있어요. 사실 화덕에 구운 피자가 기름기 쏙빠지고 맛있지만, 여기는 평범하게 무난하게 그런 맛입니다. 참 저번에 풍기피자(버섯)는 괜찮았네요.
여기 피자는 이태리식피자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미국식 피자(피자헛, 도미노 같은)를 좋아하시는 토핑 많은거 좋아라 하시는 분들은 조금 입맛에 안맞으실 수도 있어요.
최고의 메뉴이죠.
일마레 스파게티. 정말 바다를 담아 놓은 듯한 스파게티 입니다. 재료 아끼지 않고 많이 듬뿍 듬뿍 들어가 있고요. 오븐 스파게티다 보니까 나올때 빵이 살짝 얹어져 나오는데 참 그것도
미각을 자극합니다. ^^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라 하는 스파게티구요. 강남역 그 따닥따닥 붙은 재미없는 일마레를 가는것도 이거 먹으러 가는 거죠. ㅋㅋㅋ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금 국물이 나와 줬으면.... 오븐이니까 그럴수도 있는데 나중에 먹다보면 식게 되면 좀 퍽퍽해져요. 그니까 소스 자체를 좀 묽게 해서 (농도는 진하되 조금 묽게) 구우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간게 조금 시간차가 나서 지금현재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여기는 서울이랑은 다르게
세트메뉴가 있더라구요. 남자 둘과 저 3명이서 가서 세트메뉴 커플꺼 하나 시키고, 추가로 메인요리 하나 시키니까 딱 맞아요. 세트 메뉴도 구성을 제가 마음대로 할수 있더군요. 가격과 상관없이 모든 스파게티나 모든 피자를 고를 수 있어요. 찌질하지 않아 좋네요. ㅋㅋㅋㅋ
가격도 적당하고, 배도 부르고 ....
후식으로
커피까지 서비스 ~ 완전 좋아요. 커피는 향이 달콤~. ^^
저녁에 지나가면서 보면 와인 마시러 온 연인들 많이 보게 되는데 보기 좋더라구요.
비라도 보슬보슬 내리면 분위기가 더 업되요.... 여름에는 창문은 모두 열어서 비오는 소리가 톡톡톡 들리면서
와인마시면 정말 굳이예요. 굳~! 한번 가보세요.
비오는날 저녁 창원 시티세븐몰 일마레. ^^
전 전문가는 아니지만
종합적으로 볼때
* 위치는 별 5개 중 3개 ★★★ 구석에 있긴 하지만 앞에 광장이 있고 테라스가 있어서 커버되요.
* 분위기는 별 5개 중 4개 반 ★★★★☆ 아주 최고급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분위기는 매우 만족스러요.
* 서비스는 별 5개 중 5개 ★★★★★ 아르바이트 생들도 깔끔한 정복입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서빙하듯 해서 좋더라구요. 비교적 물이 떨어지면 빨리 와서 채워주고..... 잡담하거나 흐트러짐 없이 괜찮았어요. 매니저님도 서비스가 깔끔하시고 좋아요. 서비스는 아쉬운 점 없이 매우 좋습니다.
* 청결도 별 5개 중 4개 ★★★★ 오픈주방이 맘에 듭니다. 그리고 요리사들 옷도 보면 깔끔해요. 음식 국물 튀거나 하지 않고 ^^
* 맛 별 5개중 3개 반 ★★★☆ 사실 같이가신 창원분은 전혀 짠건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전 많이 싱겁게 먹는 편이라 짰어요. ^^;;; 전 짠 거는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재료 신선도는 정말 백만점 주고 싶네요. 해산물들도 그렇고 야채들도 그렇고. 주말이 아니라 평일에 갔는데도 야채가 그정도면 완전 신선한거죠? 메뉴를 전부 먹어본게 아니라 전부다를 평가 할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실패없이 무난하고 괜찮은 맛입니다.
언제 기회되시면 한번 가보세요.
많이 실망스럽지 않은 괜찮은 곳이랍니다. ^^
Posted by 더시티세븐
댓글을 달아 주세요